[보건타임즈] 건보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 필수의료 인력과 미래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해 필수의료 실습과 의과학 연구에 참여할 의대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의대생을 대상으로 조기에 필수의료와 의과학 연구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향후 관련 분야 진로를 유도할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 건보공단이 보조사업자로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신설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으며, 지난 2년간 총 457명의 학생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바 있다.
올해 2월엔 지도교수와 실습 참여 학생들이 참석,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사업 성과를 확산했으며 실습 제공기관과 참여 학생 간의 성과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는 실습 6개 분야(표) 280여 명과 연구 49개 주제 80여 명을 모집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은 하계·동계방학을 이용, 실습과 연구에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 모집 기간은 5월 15일부터 30일까지다.
2주간의 실습 기간 중 자신이 희망해온 전공 분야 최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심도자 시술과 수술 참관, 닥터 헬기 견학, 시뮬레이션 실습 등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겪을 뿐만 아니라 기초의과학과 융복합 분야 등의 연구 프로그램(20일~30일)에 참여해 연구방법 등을 배우는 것은 물론 미래 의사 과학자로서 역할을 경험할 기회를 준다.
특히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 대책 중 의대생 실습‧연구 지원 사업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올해는 외상·소아 심장·감염 분야와 함께 신경외과(뇌혈관)·공공·일차 의료 등을 추가, 실습 분야를 총 6개로 확대했다.
실습과 연구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실습·연구비가 지원되며 실습을 수료한 학생에겐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관심 분야의 삶과 현장을 보며 기존의 목표가 더욱 확고해져 꿈을 향해 나가기로 한 결정을 하게 된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필수의료분야 인력 확충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현재 이 사업이 자신의 진로 분야에 대한 의대생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해 미래 필수의료분야 인력 양성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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