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사진)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치매 고위험군 추적 빅데이터 구축과 실용화 분야 주관연구팀에 선정됐다.
김 교수팀은 '개방형 DB 플랫폼 서비스와 AI 기반 치매 조기 예측시스템 실증'이라는 연구과제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지원금 95억 원을 지원받는다.
연구 기간은 4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김희진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으며 코호트 표준화 팀으로 한양대 전진용 교수, 서울대 김준식 교수, 경북대 진희경 교수 등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다.
AI 치매 예측시스템과 DB 플랫폼 개발팀엔 한양대학교 윤기중 교수, 하이케어넷 박권일 팀장, 지역 코호트팀에는 경기지역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 충북 음성지역 전병태 센터장이 각각 참여하게 된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축적돼있는 기존 바이오마커 데이터는 서로 다른 프로토콜로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번 연구로 각각의 뇌 영상, 신경심리행동, 혈액&콧물&타액을 표준화와 AI 기반 멀티모델 딥러닝을 통해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향후 구축된 개방형 DB로 코호트정보 기반 치매 조기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연구팀은 대규모 생체 의료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AI 기반 치매 예측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무증상 또는 전조증상 치매 환자를 조기에 진단, 집중관리하는 프로세스를 만들며 코호트 운영 관리본부를 통해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질 관리과 오픈소스로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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