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수련교육부가 전공의 표준화교육 및 특성화교육에 대한 지침서를 각각 발간했다.
이번 지침서는 전공의가 의료원의 어느 병원에서 수련 받게 되더라도 통일되고 체계화된 표준화 교육을 바탕으로 각 수련병원의 특성화 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의료원은 지난 2003년부터 병원군별 총정원제를 통해 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 청주성모병원 등 9개 병원이 군을 형성해 전공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중이다.
이번 지침서에는 총 199명의 각 임상과 교육위원들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9개 병원의 24개 임상과별로 1~4년차에 맞는 분기별 교육커리큘럼과 각 임상과에 대한 9개 병원 각각의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침서는 9개 병원의 보직자를 비롯해 수련교육부장, 수련실무자, 임상과별 전공의 교육위원회 및 프로그램 디렉터,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의국 등에 총 1,200부가 배포됐다.
수련교육관계자는 “이번 지침서를 통해 전공의 교육의 질 향상, 체계적인 전공의교육체계 확립, 의료원 이념에 부합되는 의료인 양성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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