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지난달 임상시험전문인력양성 연구과제 주관기관을 선정한데 이어 다음주부터 [표]와 같이 선정된 해당기관에서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현재 제1기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표]국가임상시험사업단 임상시험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임상약리학자 전문인력양성분야는 관련기관별 시행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산하 분과인 ‘임상시험전문인력양성 아카데미(분과위원장/부단장, 연세의대 박민수)’에서 주관한 것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8개 분야에 걸쳐 선정한 것.
선정된 기관은 6년간 보건복지가족부/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해당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구성해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하게 된다. 향후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전문인력별 인증제 도입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수 부단장은 “한국의 임상시험 수준이 급속도로 발전해 왔지만 제약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또 다른 모멘텀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을 받은 고도의 숙련된 임상시험 전문가를 다량 배출해야 할 중요 시점으로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은 전국에 균형적인 임상시험 인력 인프라를 구축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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