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 제주지역암센터가 17일 월랑경로당에서 약 80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는 제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공미희 교수의 ‘만성질환과 각종 암 예방법’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당뇨 및 혈압체크하는 시간도 가졌다.
암 예방법에 있어 공 교수는 “반드시 금연하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며, 술은 하루 2잔 이내로 마시고,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할 것”을 권고했다. 또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도 덧붙여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노인은 “병원에서 교수님이 와서 건강강좌를 해 주니, 앞으로 어떻게 음식을 먹고 생활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인지 알게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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