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 "향후 발전된 세라믹 관절면 이용한 인공 고관절 수술 연구 이어나갈 것"
[보건타임즈]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사진)가 지난 14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ISTA Seoul 학술상’을 수상했다.
ISTA Seoul 학술상은 지난 1년간 발표된 정형외과 분야 연구 논문 중 학술적 공헌이 지대하다고 평가된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지난 2022년 4월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환자에서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의 임상 결과(Third-Generation Ceramic-on-Ceramic Total Hip Arthroplasty in Patients with 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연구에서 이 교수 연구팀은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대퇴골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해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교수는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수술의 장기간 안정성을 밝힌 연구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발전된 세라믹 관절면을 활용한 인공 고관절 수술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 고관절 질환을 비롯해 인공 고관절 치환술, 고관절 골절 수술 등 폭넓은 연구결과를 다룬 25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해왔으며, 관련 수술을 4,600여 건 집도했다.
또 이 교수는 2021년 9월부터 국제 인공관절학술지 Journal of Arthroplasty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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