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방식 케이스로 '손쉬운 개봉, 오염방지'‥유통부터 사용까지 효율성 제고
[보건타임즈] 광동제약이 제16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슬라이드 디스플레이 포장박스(이하 슬라이드 박스)'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광동제약 제16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수상작 이미지)
27일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며, 혁신적인 패키징 기법을 고안한 업체에 시상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높일 목적으로 2007년부터 첫 개최돼 올해 16회를 맞았다.
이번에 광동제약이 수상한 패키지디자인 작품인 슬라이드 박스는 2피스 결합형 종이 케이스(지기구조방식)로 광동제약이 최초 개발했다.
슬라이드 박스는 유통 시 안정성과 사용성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절취선 방식의 기존 케이스보다 유통과정에서 파손될 수 있는 제품의 개봉되는 사례를 줄일 수 있을뿐더러 소비자 측면에서 개봉방법이 간편해 실용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종이로 제작돼 자원 순환을 위한 분리, 배출할 수 있으며 빈 박스에 다른 제품을 넣어 진열하거나 볼펜 꽂이 등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이 디자인의 구조 제작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판매되는 '광동 헛개파워 찐한포', '광동 비타500 스틱젤리' 등 스틱 포 제품을 이디자인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추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약사 관계자는 "그간 광동제약은 디자인혁신실을 운영하며 소비자와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고민해왔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디자인 경영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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