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이 지난 4일 진폐환자를 위한 깜짝 미니뷔페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원무팀(팀장 이기옥)은 “오랜 병상생활에 지친 장기 입원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입원생활에 활력을 북돋아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평소 배식원들이 나눠 주던 방식에 변화를 주기위해 시도했는데 원무팀 직원들이나 영양사들이 직접 현장에서 뷔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급식에 대한 환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보는 계기도 됐다.”고 밝혔다.
한 입원환자는 “김밥, 오이냉국, 돈갈비, 모듬쌈, 양파절임, 배추겉절이, 수박 등 여름 입맛을 돋우는 식단을 받아들어 기뻤고, 올 여름 무더위를 거뜬히 이겨내기 위한 에너지도 충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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