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은 3일 조선호텔에서 '다한증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과 보툴리눔 톡신 치료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한증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한 발표와 함께 보툴리눔 톡신 치료법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다한증은 자율 신경계의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으로, 국내 인구의 1%인 약 40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한증이 심할 경우 환자들은 일상적인 불편함은 물론, 원만한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강박관념으로 인한 대인 기피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실제로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가 다한증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의 81%가 업무 수행 능력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한증 질환의 최신 지견에 대한 강연을 한 대한 미용 피부외과 학회의 황규광 이사장의 발표에 따르면, 보톡스가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시험 결과 보톡스는 2단계 이상 (≥2-grade HDSS)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의 75%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보톡스의 다한증 개선 효과는 평균 6.7개월 (201일)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 됐다.
한국엘러간 의학부 김형훈 박사는 다한증 치료와 보툴리눔 톡신 치료법에 대한 발표를 통해, 보다 많은 다한증 환자들이 시술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보톡스 치료 요법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톡스는 주사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의 측면에서도 보상성 다한증과 같은 부작용들이 발생할 확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세계 75개국에서 다양한 치료 및 미용적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엘러간 사의 보톡스는 미국 FDA에서 유일하게 공인된 보툴리눔 톡신주사제이다. 보톡스는 18년 이상의 사용 역사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뛰어난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해 왔다.
보톡스는 2004년 미국 FDA로부터 겨드랑이 다한증의 치료제로 사용 승인을 받아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보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다한증 치료제로 승인을 받아 적응증이 추가 됐다. 이번 적응증 추가를 통해 보톡스의 안전성을 국내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러간 사의 보톡스는 전세계 54개 국에서 다한증 치료제로 승인 받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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