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인하대병원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인천 부평 캠프마켓(옛 일제강점기 조병창, 미군기지 자리)에 나무 심기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지난 14일 인천 부평 캠프마켓에서 '탄소 중립 우리와 함께 해요' 나무 심기 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엔 인하대병원 임직원과 가족들 50여 명이 참여했다.
인하대병원의 캠프마켓 나무심기 봉사는 지난 4월 처음 시작됐으며, 단순한 1회성 활동이 아니 지속적으로 관리와 추가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나무심기 이전엔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과 함께 캠프마켓 진입광장 벽면에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캠프마켓은 82년간 미군기지로 활용되다가 2019년 한국에 부지 반환이 결정됐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당시 무기 제조를 위한 조병창 자리였다.
토지정화 이후 활용방안에 지역 내 관심이 쏟아지는 곳이다.
인하대병원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은 "캠프마켓 나무심기는 환경을 생각,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의 기초를 다진다는 점에서 봉사활동 참가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하면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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