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과 약제비 절감방안의 균형적 조화를 구상해보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1일 한국경제신문사 강당에서 건강보험과 제약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보험약가제도에서 신약개발을 장려하는 정책으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개량신약에 관해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아직 정의조차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험약제과 하태길 사무관은 "개량신약 정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민기 신약조합 RA전문연구회 보험정책분과위원장은 "복지부와 식약청이 서로다른 소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식약청은 의약품 의약외품의 제조수입품목허가신청서 검토에 관한 규정에서의 개량시약 정의를 인용 설명하고 복지부가 식약청의 개량신약의 정의를 받아들이길 싫어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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