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손씻기 환자사랑의 시작입니다’는 주제로 ‘제 1회 감염관리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25일 깨끗한 병원환경을 구축함과 동시에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해 고객이 믿고 몸을 맡길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손씻기 표어․포스터 전시 ▲손씻기 체험 이벤트 ▲손씻기 경품 퀴즈 행사 ▲전 교직원 대상 감염관리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 및 고객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손 씻기 체험 이벤트에 참석한 한현선(인공신장실) 간호사는 “이벤트에 참여해 손의 청결상태를 살펴봤는데 생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감염 관리는 환자, 내원객 뿐 아니라 의료계에 종사하는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지켜져야 할 필수 사항인 만큼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5일에 박대원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은 ‘크로이트펠트야콥병과 조류독감의 발생현황 및 역학적특성’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 실장은 “감염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평소 고객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 차원에서 감염관리가 직원들 모두에게 체질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최재현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감염주간 행사가 진행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감염관리를 단순한 손 씻기로 접근하는 것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제시한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감염관리주간행사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포상도 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손명희(내과중환자실)수간호사, 우수상에 한경화(내과중환자실), 백은선(간호부)간호사가, 표어부문은 최우수상에 이수진(마취통증의학과), 진순경(73병동), 배소현(83병동) 간호사, 한정훈(진단검사의학과)임상병리사 등이, 손씻기 증진방안 우수상에는 위다혜, 김윤희 간호사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포스터 최우수상에 15만원, 우수상에 7만원, 표어 최우수상에 10만원, 우수상에 5만원, 손씻기 증진방안 우수상에 1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감염관리 포스터는 6월27일까지 직원식당 앞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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