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사진)는 최근 단일공(Single Port) 로봇수술을 통한 술기와 연구결과를 Single-Port versus Multi-Port Robot-Assisted Radical (논문보기)란 주제로 Journal of endourology(미국)와 Initial experience of single-port robot-assisted radical prostatectomy:A single surgeon’s experience with technique description이란 제목의 논문(보기)을 prostate international(한국, 아시아)에 각각 발표, 소개하는 등 앞서가는 국내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 술기를 알렸다.
강 교수는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Da Vinci SP'를 활용한 단일공 로봇수술 기법 개발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에 이러한 술기를 도입, 세계 최고 수준의 전립선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집도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은 기존 로봇수술의 경우 최소 2개 이상 절개를 해야 했던 것을 하나로 줄인 절개창을 통해 수술치료 해 단일공 수술이라고 불린다.
이를 통해 수술 흉터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수술 후 빠른 회복과 통증 감소 등 수술 후 합병증이 줄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이뿐만 아니라 강 교수는 강연과 토론에 직접 참여, 세계 의료진들에게 술기를 전수하기도 했다.
2020년도 세계로봇심포지엄(World Robotic Symposium 2020)에서 강 교수는 세션 전반을 아우르는 코스디렉터를 맡아 초대형 국제심포지엄을 이끌며 한국, 미국, 중국, 일본이 주축이 된 아시아 세션의 토론자로 나서 세계 로봇수술의 권위자들을 포함 4천여 명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수술에 관심이 커짐에 따라, 국내 강연과 연구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Da Vinci SP’의 개발사 intuitive사 주최로 개최된 글로벌 파이어니어 프로그램(Pioneer’s experience sharing)의 강연자로 초청돼 국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 술기를 전수했다.
강 교수는 "국내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을 활용한 수술에 관심과 술기를 배우려는 의료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19세기 이후로 수술은 100여 년 동안 외과 의사의 손에 의해 시행이 돼 왔으나, 첨단 의료 기술 개발과 함께 로봇수술을 통해 미래 의학은 최소침습의 방향으로 이미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고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립선암 로봇수술 분야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강 교수는 로봇수술의 세계적 중심지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RI)의 명예교수로서 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로봇 술기를 전수하는 등 국내외 전립선암 분야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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