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영상에서 요추체의 음영이 감소된 성인 남성에서의 골다공증 유병률” 제목
[보건타임즈] 경찰병원은 정형외과 김용민, 임성준 과장과 김건중 전문의가 2021년 12월호에 발간된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된 논문은 “단순 영상에서 요추체의 음영이 감소된 성인 남성에서의 골다공증 유병률”이라는 제목이다.
보통 골다공증은 여성, 특히 폐경기를 지낸 여성만의 문제점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김용민 과장의 연구결과를 보면 남성의 경우 아무런 증상도 없고 검사 상 이상이 없는 일반 대조군에서도 약 8% 정도는 약물 치료 대상인 골다공증 환자가 확인된다고 한다.
X-ray 상 뼈가 약해 보이는 이들 중에도 WHO 방식으로 17.3%정도가 골다공증이 발견됐다.
이는 5명 중 1명 가까이 골다공증임에도 진단·치료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는 결과다.
골감소증도 41%가 해당됐다.
연구결과 60%가 치료 혹은 감시-추적이 필요한 예비 환자들이었다.
김용민 과장은 “모든 남성에서 다 골밀도 검사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X-ray상 의심되는 중년 이후의 남성들은 꼭 골밀도 검사를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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