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림 병원장 "올 한해 환자안전, 업무개선, 고객 만족 등 업무 수행할 아이디어 공유"
[보건타임즈] 경찰병원이 지난 16일 원내 별관 4층 대강당에서 C19로 최소 인원의 병원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QI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QI(Quality Improvement)는 의료기관이 수행하는 의료 질 향상 활동을 의미한다.
올해 QI 학술대회에선 12팀이 한 해 동안 환자의 안전, 의료 질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각 부서가 활동한 내용을 공유했다.
경찰병원(병원장 이승림)에 따르면 이날 QI 운영위원회의 자체평가를 거쳐 11팀이 우수주제로 최종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 발표력과 팀워크, 주제의 적절성, 분석에 따른 개선 활동과 효과 등의 평가 기준으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올해 ▲ 최우수상은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의 웰니스 추구방안과 직무 스트레스 감소 활동을 발표한 간호 QI위원회가 차지했다.
▲ 우수상은 처방 변경내용 비교화면 개발(약제과)과 중환자실의 중환자실 실무 매뉴얼 개발을 통한 업무수행 능력 향상(중환자실) ▲ 장려상은 혈액투석 환자의 약물과 식이 교육을 통한 고인산혈증 감소(인공신장실), 주요 의료기기 사용법 교육을 통한 업무 능력 향상 활동(응급의료센터), 수술부위감염(SS Surgical site Infection) 관리를 위한 증진 활동 정체 중 유지를 위한 체수분 관리 활동(인공신장실) ▲ 아차상은 영상검사 판독결과보고 소요시간(TAT) 목표물 향상, D-dimer 검사의 TAT 분석을 통한 신속결과 보고(진단검사의학과), 업무환경 개선으로 집중 재활 병동 간호업무 부담감 감소(53병동), 경찰관 전립선특화진료 만족도 조사(비뇨의학과), 외래 운동치료실에서 어깨 운동치료를 받는 환자의 만족도 증진 활동(재활의학과)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올해 ▲ 환자안전 우수부서는 고객 만족팀 ▲ 우수직원은 이미희(53병동), 박영진(마취통증의학과) 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이 병원장은 "올 한해도 환자안전, 업무개선, 고객 만족 등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결과를 도출해 낸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를 토대로 환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경찰병원, 공무원연금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공상 경찰관과 공무원에 '전문재활치료 활성화'할 상호 협력
같은 날 경찰병원은 서울상록회관에서 공상 공무원 전문재활 치료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연금공단과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치러진 협약식엔 이승림 경찰병원장과 황서종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 공상 공무원들에게 양질의 전문재활 치료 서비스 지원 ▲ 요양급여를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직접 정산 ▲ 요양급여 결정 등을 위한 위학 자문과 요양 자문위원 지원 ▲ 공무원연금공단 직원의 의학지식 교육 등 직무역량 향상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과 인식 제고 사업 추진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병원장은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상생 문화가 구축되길 바란다면서 경찰병원의 우수한 전문재활 치료와 직무복귀 지원을 통해 건강증진 향상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병원은 호흡기전담클리닉, C19 선별진료소, C19 전담 병동 등을 운영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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