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대구광역시의 첫 재택치료 협력병원으로서 무증상과 경증 환자의 재택치료를 위해 지난달 11월 1일부터 개설한 재택치료지원센터(사진 상황실)의 응급 대응한 의료인력이 한 달여간 24시간 전담 관리한 총 누적 재택치료자가 12월 5일을 기준으로 342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따르면 이들 의료진은 무증상(확진 이후)과 경증(증상 발생 이후) 환자를 상대로 한 10일간 재택치료는 ▲ 보건소에서 환자 배정 ▲ 재택치료 키트 확인과 진료 지원 앱 안내 ▲ 초기 문진 ▲ 1일 2회 이상 건강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와 처방 순으로 진료를 해왔다.
비대면 진료는 환자가 직접 측정하는 활력 징후(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결과와 임상 증상을 바탕으로 한다.
대구동산병원은 처방 필요시 보건소가 지정한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 보건소를 통해 재택치료자가 집에서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재택치료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C19 감염증 병상 과부하를 완화, 중증환자들이 시기적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증상·경증확진자 특히 소아 확진자가 친숙한 환경에서 격리한다는 이점이 있다.
현재 신규확진자의 약 20%가 재택치료를 받고 있지만, 대구시의 재택치료 활성화 방침에 따라 대구동산병원은 앞으로 하루에 200~300명의 재택치료환자 관리에 대비하고 있다.
서 병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은 현재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재택치료 협력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이라면서 C19 감염병 전담병원이기도 하지만 현재 재택치료지원센터까지 운영하며 대구시의 코로나 19 예방부터 치료, 격리해제까지 모든 면을 맡으며 대구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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