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주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에 참여, 사노피 도전 과제의 최종 수상팀으로 엠디스퀘어(대표 오수환), 베이글랩스(대표 박수홍), 모노라마(대표 김창호) 3개사를 선정했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상호 혁신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사노피가 제시한 도전 과제는 '고령 친화적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개발'이다.
이 과제의 목표는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치료비용을 줄이면서 더 큰 합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사노피에 따르면 이들 3개사는 시장의 이해도, 기술적 우수성, 솔루션 완성도, 확장성과 호환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중 엠디스퀘어는 2016년에 설립, 현재 비대면 진료 플랫폼인 엠디톡(MDtalk)을 운영 중이다.
베이글랩스는 당뇨병 디지털치료제(DTx)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 치료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비대면 관리시스템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모노라마는 AI 챗봇,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로 만성질환 관리에 집중하는 회사로 현재 '올약' 등 복약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노피는 본사 차원에서 '사노피 버츄얼 헬스케어 비전(Sanofi Virtual Healthcare Vision)'을 수립,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비전에 따라, 사노피와 엠디스퀘어, 베이글랩스, 모노라마는 만성질환자들을 돕기 위한 디지털 솔루션의 논의를 지속하며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며 국민에게 혜택을 돌려줄 수 있는 대표적인 한국형 디지털 비즈니스 협력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사노피도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선정된 스타트업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며 만성질환 환자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동시에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과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만성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협업해 당뇨병 환자의 질환 관리와 심리 케어를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당당케어'를 개발했으며, '달콤한 인생', '챌린지 100', '사이다' 등 만성질환 캠페인을 통해 만성질환 인식 개선과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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