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심사평가원이 지난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경영 부문 대통령상(사진)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공공과 민간 분야의 우수 혁신사례를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3차 최종 발표심사 등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심평원은 C19 대응 전 단계에 걸쳐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K-방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지식경영플랫폼을 통해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 백신 이상 반응 조기 감지체계와 같은 C19 방역 혁신 ICT 시스템을 구축‧운영했다.
특히 전국 병‧의원, 약국과 실시간 연계된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등 보건의료 지식경영플랫폼을 활용해 마스크 중복 구매 확인시스템을 개발‧보급해 C19 발생 초기 마스크 수급 불안 해소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 DUR을 통한 부적절한 약물사용 사전 예방 ▲ 응급환자 데이터 제공으로 신속한 처치 지원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료비 심사 ▲ 창업 R&D 지원과 OPEN API 확대를 통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성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보건의료 지식 전문성,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적극적인 지식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식경영체계를 더욱 내실화해 국민의 의료이용을 돕고 안전한 의료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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