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가 인공임신중절 광고에 대한 자체정화노력을 한 결과 성공적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의사회에 따르면 인공임신중절수술과 관련된 광고 및 홍보를 하는 회원들에게 모두 경고장을 보내고 삭제토록 요청한 결과 대부분의 회원들이 자진 삭제, 내부자정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인공임신중절광고는 거의 없어졌으며, 매일 스크리닝을 통해 광고가 올라올 때마다 의사회에서 삭제토록 권고하고 있다.
고광덕 회장은 “앞으로도 내부자정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고, 이런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회원에 대해서는 회원자격 박탈 및 고발조치도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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