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발병기전' 학계 최초로 규명한 권위자
[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사진)가 1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회원 패 수여식'에서 회원 패를 받음으로써 정회원에 선출됐다.
한국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11월 26일 개최된 ‘2020년도 제 1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신임 정회원 30명을 선출했으며 이들 중 김 교수는 의약학부 정회원에 선정됐다.
신임 정회원의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만 70세 도달한 연도 말일까지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은 정회원 정수 500명 이내에서 선출되며, 과학기술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이니 연구 성과를 내거나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3단계에 걸친 엄중한 심사를 통해 뽑는다.
정회원 대상자는 자신이 책임저자(교신저자)로서 발표한 대표 논문 10편의 연구업적 수월성과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받는다.
류마티스관절 분야의 권위자 김 교수는 지난 20년간 ‘자가면역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을 찾아 규명해내는 연구를 꾸준히 수행, 2012년 이후 최고 권위의 면역학-의과학 잡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는 2019년 '태반성장인자'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킨다는 기전(機轉)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그는 1992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2002년 내과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Yale 대학교와 포항공대에서 연수했다.
더욱이 매년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벌여와 각종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
2012년 보건산업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화이자 의학상 본상, 201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2014년 BRIC 선정 국내 바이오 성과 TOP5, 2015년 국가연구개발성과 유공자 미래창조과학부 수상, 2019년 면역학회 학술대상, 2021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의 신비상 본상 수상 등 경력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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