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9일까지 하루 120명씩 총 '1,000명'에게 접종 예정
[보건타임즈]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19일부터 조기 접종 대상 일반인에게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돌봄(장애인·노인·보훈대상자) 종사자, 병·의원과 약국 종사자 등 정부에서 지정한 조기 접종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병원 3층 중강당에 마련된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사진)에서 19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에 걸쳐 하루 120명씩 최대 1,000명에게 예방 접종한다.
이번에 접종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것이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와 정부 방침에 따라 대상자 가운데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강남구 소재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코로나 19 조기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원내 중강당에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를 완비했다.
병원은 출입통제를 철저하게 강화,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등 다방면으로 접종자와 내원 환자의 안전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송영구 병원장은 "의료진에 이어 일반인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국민이 안심하면서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접종을 시작으로 하루빨리 코로나 19를 떨쳐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기 접종 대상자들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피에서 직접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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