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왕규창 신경외과 교수(사진)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8대 원장으로 선출됐다.
왕 교수는 최근 의학한림원에서 열린 제18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그의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로 향후 3년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을 이끌 예정이다.
왕 신임 차기 원장은 1979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대병원에 32년간 재직하면서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서울의대 학장,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회장, 국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지낸 소아신경외과 권위자다. 현재는 국립암센터 신경외과 촉탁의로 재직 중이다.
왕 원장은 "의학한림원의 차기 원장으로서 이해관계를 벗어나 큰 틀에서 우리나라 의학과 의료의 앞날을 제시, 여러 갈등의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의학계와 의료계의 과거를 돌아보며 성찰하는 데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차기 원장은 취임까지 향후 1년간 현 임태환 원장과 업무를 공유하며 의학한림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2004년 설립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기초와 임상 분야를 포함한 의학 분야의 최고 석학을 구성원으로 선출,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 창달과 선진화를 선도함으로써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단체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