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느린 장애인 '질병 증상' 표현 돕는 1대1 독서교육 등 활동 다양
피치마켓와 공동 진행, '자신의 질병 증상' 잘 표현토록 교육 프로그램 운영
[보건타임즈]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의 5일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3기 교육봉사단(사진)'이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은 C19로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총 110명으로, C19로 비대면 봉사활동을 하게 된 만큼 전국으로 대상 기관을 넓힐 수 있어 인원이 기존 80명 대비 총 110명으로 확대됐다.
특히 3기 모집엔 약 1,400명이 지원, '참지마요 프로젝트'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대식에선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 개요, 교육 봉사활동 내용 등이 소개됐다.
이에 따르면 제3기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오는 15일부터 느린 학습자 교육 봉사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13개 팀으로 나눠 전국의 총 14개 기관과 함께 6월 말까지 비대면으로 학습이 느린 장애 환자들이 스스로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봉사단은 느린 학습자들이 질병 증상 표현을 더 잘 이해하도록 쉬운 글로 제작한 이야기책과 질병 표현을 돕는 그림책을 활용하는 1대1 독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해 활동에 나선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참지마요 프로젝트'이 느린 학습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길라잡이로서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소통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면서 "이들이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해 위독한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건강을 지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 준공을 시작으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질병 증상을 표현하는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 느린 학습자들이 의사·약사·선생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 보완 대체 의사소통 카드)'를 제작, 전국 특수학교와 병·의원 등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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