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김탁 교수(사진)가 C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감염관리실장으로서 C19 유행 초기부터 원내 감염관리체계를 책임지며, 환자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힘을 쏟아왔다.
또, 탁 교수를 포함한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연구팀은 지난해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C19 확진자를 후향적으로 코호트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 논문은 뉴욕타임스, CNN, BBC 등 해외 언론이 중요한 최신 논문으로 앞다퉈 소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김 교수는 "1918년 스페인 독감 이후 인류 역사상 100년 만에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지난해에 모두가 너무나 혼란스러우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의료 현장도 급격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야 했지만 이에 불구,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4차 유행 대비, 백신 접종, 뉴노멀의 정착 등 넘어야 할 난관들이 작년보다 더 많다. 힘들겠지만, 위기의 시간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솔선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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