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의수협이 인천관광공사와 인천 최초로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장석)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와 인천 바이오와 제약산업 전문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하기로 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향후 이 국제행사가 바이오와 제약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에 의의가 있다는 게 의수협의 설명이다.
제1회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주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한다.
의수협에 따르면 인천 최대 글로벌 바이오컨퍼런스 '바이오 인천 글로벌 컨퍼런스(BIG C)',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GBPP)를 동시 개최하는 등 국제적인 바이오와 제약 MICE)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BIG C(Bio Incheon Global Conference)는 바이오산업의 최근 현황 등에 대한 컨퍼런스를 인천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GBPP(Global Bio Pharma Plaza)는 매년 해외바이어를 한국에 초청,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MICE는 Meeting (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ference(컨벤션), Exhibition(전시회)의 4분야의 산업을 통틀어서 말하는 서비스 산업으로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일반 관광산업과는 다르다.
이번 전시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이 소재한 송도 바이오 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개최, 첨단 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며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B2B 플랫폼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미국 FDA, 중국 CFDA 등 해외 인허가 세미나, 수출입통관과 관리기준 설명회 등 다양한 전문 세미나 동시 개최를 통해 바이오와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협회 조종화 수출진흥팀장은 "인천시는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형 뉴딜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부상하고 있다"며, "의수협은 오랜 기간의 해외 전시회 참가와 국내 전시회 개최 경험을 갖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 '제1회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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