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일상생활을 하다가 다친 골절이나 인대 손상 등 외상으로 정형외과 등 의료기관이 진찰 이후 처방하는 팔걸이, 기브스 신발, 목발 등이 보조기류에 속해, 비급여 대상이 된다.
지금까지 기브스 신발, 목발 등 보조기류는 국민건강보험 체제 안에서 처방하는 것이 애매하게 규정돼 일선 정형외과 의료기관에서 혼선이 많았으며 이에 수많은 민원이 제기돼왔었다.
대한정형외과 의사회(회장 이태연)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 작년부터 보건복지부에 질의, 이후 긴밀한 협조와 논의 과정을 거쳐 최근 명확한 기준을 정하게 됐다"면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규칙에 의거 '비급여 대상'이라는 유권해석을 통보 받았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팔걸이, 캐스트 슈즈, 목발을 처방하면서 마치 잠재적 범법자인 것처럼 위축됐던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이 명확하게 처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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