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최초 레닌억제제계 항고혈압제인 ‘라실레즈’(성분 알리스키렌)가 세계 제약업계 전문 저널인 메드애드뉴스(MedAdNews)의 ‘2007년 베스트 신약상(Best New Medicine of 2007)’을 수상했다.
라실레즈는 10여 년만에 등장한 새로운 계열의 항고혈압제로,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술혁신상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수상은 라실레즈의 두번째 혁신상 수상이다.
라실레즈는 최초의 레닌억제계 항고혈압제로 혈압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레닌계가 활성화되는 시점에 작용, 혈압을 상승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억제하며, 레닌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유일한 약물이다. 임상연구에서 라실레즈는 혈압강하 효과가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실레즈를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와 다른 항고혈압제와 병용으로 사용했을 때 모두 유의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다.
효과적인 레닌억제제를 개발하려는 수십년 간의 긴 연구 끝에 개발된 새로운 계열의 항고혈압제인 라실레즈는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이 활성화되는 지점에 작용 혈압을 상승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억제함으로써 고혈압 치료에 있어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실레즈는 2007년 3월 미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8월에는 EU에서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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