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지난해 12월 31일(목) 원주 본원에서 코로나 19 확진 직원이 발생했으나, 2차 감염 없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원주 본원 1동 13층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당일 아침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심평원은 기존에 자체적으로 준비한 매뉴얼대로 신속하게 해당 부서직원 전원 격리 및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직원 소개(疏開) 및 방역소독 작업에 들어갔다.
심평원은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는 직원 등 필수검사자에게 모두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으며, 원주시 보건소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와 재택근무, 출근 등 개별적으로 안내 조치하였다.
당초 본원 1동에만 약 1,400명이 근무해 역학조사를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확진자 발생 후 역학조사 이전에 출입기록을 통한 동선 파악을 시행한 덕분에 소요 시간과 별도 조치 대상자를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역학조사 결과,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한 총 188명의 직원 중 187명이 음성으로 판정되었고, 1명은 판정 대기 중으로 현재까지 2차 감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은 사내방송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역학조사 결과 및 검사결과 등 진행상황을 공유했고, 오늘(1.4.) 시행된 2021년도 시무식에서 신현웅 기획상임이사는 확진자 발생 및 기관의 대응현황을 시간대별로 직원들에게 상세히 안내했다.
신현웅 기획상임이사는 ”코로나19대책추진단의 지시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다행히 원내 2차 감염 없이 마무리된 것 같다.“며,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매뉴얼을 정교하게 가다듬는 등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고, 앞으로도 모든 진행상황을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말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의 한 직원은 “막상 원 내에서 확진자가 나와 불안했는데 회사 차원에서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니 직원들도 믿고 회사의 지시에 따라 잘 대처한 것 같다.”며 회사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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