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구랍 31일 국내 개발 C19 백신 'GBP510(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함으로써 현재 임상 중인 것을 합쳐 치료제는 15개 제품(13개 성분), 백신 6개가 됐다.(자료/표 참조)
이 GBP510의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해 1상 후 2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면역원성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 비율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GBP510'는 C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예방원리는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 중화항체를 형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된다.(아래 그림 참조)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가 작년 11월 23일 임상(1상) 승인받은 재조합 백신 'NBP2001'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 단백질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과 다르게 'GBP510'는 표면 항원 단백질이 나노구조(정20면체)를 형성하는 특정 단백질과 결합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차이가 있다.
이와 유사한 미국 노바백스社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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