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저명 학자들과 교류할 '학술대회' 준비 철저"
[보건타임즈] 서울대 생명과학부 성노현 교수(사진)가 제30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에 취임했다.
성 교수는 비대면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21년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성노현 신임 학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앞으로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이날 성 회장은 학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학술대회와 학술지 발간을 통한 회원들 간의 연구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내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차원에서 저명 외국 학자를 초빙, 우리나라 생명과학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회원들이 해외 저명 학자들과 교류할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많은 연구자가 참여, 활발하게 정보를 교환할 학술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회장은 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투고와 심사 참여에 힘입어 놀라운 성장을 이뤄낸 학회지 “Molecules and Cells"가 내년에도 회원들의 참여 속에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성 회장은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사,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 연구처장 등을 지냈으며 대외적으로는 과기부 지원 우수연구센터 소장협의회 회장을 맡아왔다.
1989년 창립회원 322명으로 시작해 현재 PI급 회원 4,800여 명, 학생회원 9,300여 명을 포함해 약 15,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국제학회지 Molecules and Cells를 발행하는 등 대한민국 생명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전문학술단체로 발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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