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민관이 합동으로 온라인 의약품·마약류 판매 근절에 나섰다.
식약처는 최근 온라인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의약품과 마약류 온라인 판매·광고 사이트를 모니터링에 나서 총 9,171건을 접속차단 조치했다.
의약품과 마약류는 오남용과 부작용의 우려가 커 약사법,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 온라인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협회와 협력, 올해 8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온라인 의약품·마약류 판매·광고 모니터링을 했다.
이 결과 문제가 있는 의약품으로 발기부전치료제, 피부질환 치료제(여드름·건선 등), 탈모치료제, 각성·흥분제 등, 마약류는 대마 또는 대마 제품류, 메스암페타민(히로뽕) 등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의약품·마약류를 안심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도 이들 협회와 협업,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해 반복적으로 적발되는 위반행위자의 수사를 의뢰하는 등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식약처는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마약류 판매·광고 근절을 위해 올바른 소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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