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준(사진) 교수가 대한간학회 제2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14대 회장에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1년이다.
김 교수는 대한간학회 이사,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학회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그는 국제학술지에 160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엔 간 질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김정룡 기념 강연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준 회장은 "앞으로 연구 활성화, 다양한 학술교류, 회원간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학회발전에 힘쓸 계획"이라며 "간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간학회는 1981년 '한국 간 연구회'로 출범해 1995년 정식 학회로 발족했다.
대한간학회는 현재 내과·외과·영상의학과·병리과·소아청소년과 의사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국제학술대회 '간 주간(The Liver Week)'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학술교류와 연구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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