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외과 이승은 교수(사진)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0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2020 ACKSS)에서 제4차 대한종양외과학회 연구기금 공모전의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교수는 '진행성 담낭암의 미세환경에서 면역 표지자의 예후 예측 인자와 치료 반응 지표로서 의미(prognostic significance and therapeutic implication of immune markers in microenvironment of advanced gallbladder cancer)' 과제의 책임자로, 향후 진행성 담낭암 조직을 이용한 연구 가운데 국내 다기관 연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최근 종양을 둘러싼 미세환경에서 면역 세포가 암 치료에서 중요한 표적으로 연구가 되고 있으며 특히 폐암, 식도암, 신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선 면역 치료와 치료 후 예후 예측 인자로서 활용이 되고 있다.
그러나 담낭암은 서양에서 매우 발생률이 낮은 암여서 다른 암에 비해 담낭암에 대한 관심이 적다.
담낭암을 대상으로 한 면역 세포의 의미를 다룰 연구도 손에 꼽을 정도다.
이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진행성 담낭암에서 향후 면역 치료의 근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연구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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