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롯데케미칼(주)과 손잡고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에 나선다. (사진)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28일 9시 30분 고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등 고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과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를 비롯한 롯데케미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 서명함으로써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첨단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교류,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등에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10월부터 향후 1년간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연구개발과 성능평가를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우수한 연구 역량과 기술을 가진 양 기관이 서로 협업,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이영준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을 계속 확보, 고객 만족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임상연구인증기구인 AAHRPP의 인증을 통해 연구대상자에 대한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핸 종합병원 세계 최초로 ISO14155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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