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사건 종결 앞둔 ITC, 전면 재검토 중 '당사자에 구체 질문 제기한 상태'
앞뒤 상황 빠진 기사, '최종결정에 영향 미칠 새 의견 나온 것처럼 독자 오해시킬 소지 있다'
오판한 예비결정 원인 됐던 '스탭어토니, 기존 편향된 의견 되풀이' 새로운 뉴스 될 수 없다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사진/야관외경)이 10월 26일 자 연합뉴스의 보톡스 분쟁 속 美ITC 조사국 "대웅 나보타 '영구' 수입 금지해야"란 제하의 기사와 후속 보도내용은 이 사건이 시작될 당시부터 근거 없이 메디톡스의 일방적인 주장만 지지하는 편향된 내용에 이를 편 들며 한국산 나보타의 미국진출을 막아보려는 엘러간의 미국기업 정서에 맞게 취합, 되풀이해온 불공정수입조사국(OUII), ITC의 스탭어토니(staff attorney)의 의견을 옮긴 것에 불과한 것이어서 이를 올바르게 바로 잡아줄 것을 이 언론사에 정식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웅제약이 이 기사를 문제 삼는 것은 자료로 쓰인 의견서다.
대웅제약이 이 의견서가 오는 11월 6일 최종 확정될 ITC의 결정과 이에 크게 관심을 둔 국내 미용성형 분야와 국내 소비자, 기업투자자를 의식, 대웅을 상대로 음해 의도가 깔린 소송을 제기, 거짓을 덮어씌우려는 메디톡스의 행위를 걸러냄 없이 그저 편든 스탭어토니의 기존 주장을 별다른 새로운 근거 없이 그대로 재탕함으로써 대웅과 나보타에 흠집을 내려는 의도가 있다고 봐서다.
즉 의견서는 대웅을 비방하기 시작할 당시부터 메디톡스가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주장해왔던 내용을 스탭어토니가 별다른 새로운 근거 없이 그대로 재탕한 것일 뿐 전혀 새로운 뉴스의 소스가 될 수 없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현재 이 사건의 최종 확정을 앞둔 ITC의 상황은 이렇다.
ITC, 대웅-메디톡스 보톡스 분쟁 '전면' 재검토
대웅제약, 이의제기 받아들여 다시 원점서 사실관계부터 조사에 '환영'
대웅제약, ITC에 '홀 에이 하이퍼 균주' 구매 증거 제출
11월 6일 ITC 최종판결에 '승소' 자신‥'미국 내 구매나 한국수입 불가' 예비결정 '오판' 입증
대웅제약에 따르면 스탭어토니는 처음부터 원고 측 메디톡스의 거짓 주장만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편향된 자세를 취해온 데다 이러한 잘못된 의견이 받아 들여져 예비판결이 나왔으며 이를 확인한 ITC 최근 위원회가 전면 재검토를 결정, 이 사건 당사자들에게 구체적인 질문까지 제기한 상태다.
이에 연합뉴스 기사는 앞뒤의 히스토리는 모두 생략한 채, 마치 최종결정에 영향을 미칠 새로운 의견이 나온 것처럼 독자들을 오해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미 예비결정의 잘못된 부분을 ITC 위원회가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상황에서, 독자들이 오판한 예비결정의 원인이 됐던 행정판사 측 스탭어토니의 의견이 되풀이된 것이 무슨 새롭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처럼 받아들일 수 있다"며 "기사의 자료(소스)로 쓰인 의견서의 문제들을 연합뉴스에 알려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면서 사실관계를 정확히 판단, 보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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