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이달 23일부터 의약품 허가 수수료를 30% 인상한다.
이에 따라 신약 허가 수수료(방문·우편 민원)는 1992년 6만 원, 2008년 414만 원, 2016년 682만 원에서 올해 887만 원으로 오른다.(표 참조)
이 조치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인상하는 것으로, 수수료 현실화를 통해 심사인력을 확충하는 등 의약품 허가심사 업무 개선을 위해 추진하기 위함이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식약처 고시)을 개정, 10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 의약품 허가 등 수수료 30% 수준 인상 ▲ 국가 출하 승인의약품 품목 추가 등이다.
추가되는 국가 출하 승인의약품 품목은 흡착디프테리아, 파상풍, 정제백일해, 개량불활화폴리오, B형간염(유전자재조합) 및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비형 혼합백신이다.
식약처는 이번 의약품 등 수수료 인상을 통해 허가심사 전문인력을 확충, 전문성을 높여나가는 한편, 면밀한 심사·평가로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을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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