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김주성 원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4일 '2020 메디컬코리아 브랜드선포식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메디컬코리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 행사엔 국가 의료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김 원장은 2012년 강남센터 부원장으로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와 검진시스템의 수출 등 한국 의료의 경쟁력과 위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강남센터는 수년 전부터 국제진료팀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 전용 핫라인과 다국어 통역 서비스, 1대1 코디네이터 제공 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 적극적인 해외 현지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을 통해 해외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강남센터의 우수한 검진서비스는 해외에서도 받을 수 있다.
강남센터는 2011년 7월 중국 연길시 정부와 검진센터 설립, 운영을 위한 자문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최초로 중국에 한국형 검진시스템을 수출했다.
연길센터는 현재 연간 2만 명의 환자들이 찾는 중국 동북 삼성의 대표 검진기관으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강남센터와 5년간 자문 재계약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김주성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국내 의료계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K 방역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며 "앞으로 강남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의료에 대비한 미래 의료 육성에 주력, 해외 네트워크 구축이나 의료 수출을 통해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센터는 올해 스마트 검진시스템 '헬스파일럿'의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2020 국가브랜드대상', '2020 국가서비스대상'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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