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기선완 교수(사진 오른쪽, 정신건강의학과)가 지난 16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열린 '코로나 우울 극복 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국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을 말한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국민 정신건강에 앞장서거나 정신질환의 인식 개선에 힘쓴 학계 또는 의료계 종사자 80여 명에 공로상을 시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기 교수를 비롯한 각 분야 수상자 7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기 교수는 한국자살예방협회장,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단 위탁책임자 등을 지냈으며 국가 정신건강체계의 기틀을 마련, 발전시키는 데 공헌한 점이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 교수는 "코로나 19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아 심리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국민포장은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격려로 받아들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들을 확인,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자살 연구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국자살예방협회장,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위탁책임자,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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