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울의대 안규리 명예교수(사진)가 제27회 '자랑스러운 경기인'에 선정돼 17일, 경기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회장 임인경)로부터 시상했다.
'서울대병원 첫 내과 여교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안 교수는 만성 콩팥병, 신장이식 등 신장내과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1997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무료 진료소 '라파엘클리닉'을 설립, 의료에서 소외된 어려운 환경의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인도주의적 의료봉사를 실천해 왔다.
또 그는 의료 나눔을 해외로 넓혀 몽골,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의 지역 보건의료와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 왔다.
최근엔 '라파엘 생명과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를 신설해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시니어 의료진의 양성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의료 나눔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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