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주 '마스크 생산 등 수급 동향' 발표
생산량 '2억 6,344만 개' 공급 원활
비말 차단용 온라인 '17일 643원 → 24일 605원, 같은 기간 오프라인 716원 → 713원' 하락
'시각·청각장애인용 마스크 신제품' 개발 중
[보건타임즈] 보건용 마스크(KF94) 1개당 온라인의 가격이 17일 1,109원에서 24일 1,017원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에선 1,570원에서 1,561원으로 거의 변동 없이 소폭 하락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온라인을 통해 17일 643원에서 24일 605원, 오프라인에선 716원에서 713원에 판매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러한 통계청의 온라인·오프라인 마스크 가격조사 결과를 근거로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의 마스크 생산 등 수급 동향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월 4주 의약외품 마스크의 총생산량은 2억 6,344만 개(표 참조)가 공급됐다.
마스크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시각·청각장애인용 신제품 개발이다.
식약처는 시각·청각장애인이 마스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마스크 생산업체와 함께 점자나 음성변환용 QR코드가 표시된 포장지를 개발 중이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3개 제조업체가 점자나 QR코드를 표시한 포장지를 시험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제조업체들이 입 모양을 보며 의사소통해야 하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외품 수어용 투명마스크(일명 립뷰(lip view) 마스크) 개발을 위한 시험 생산과 성능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에 식약처는 수어용 투명마스크가 의약외품 마스크로 신청 시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제조사 1개사가 수어용 투명마스크의 시험 생산과 성능 등을 확인 중에 있다.
또, 전국 대형마트 30개 지점의 마스크 판매대에 이동식 모니터를 설치, 마스크 구매요령,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등 동영상과 음성서비스 등을 26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식약처는 앞으로 마스크 가격, 생산량 등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선 엄중하게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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