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사진)가 지난 8월말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아-오) 재활의학회 이사회에서 '학회 위원회장'에 선임됐다.
박 교수의 임기는 올해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다.
아-오 재활의학회는 2008년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비롯해 재활의학과 의사의 지식, 기술와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는 2년마다 개최된다.
올해 학회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바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박 교수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의 7개 위원회 중 '학회 위원회' 회장에 선출됐다.
그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재활의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의 평회원 대표 활동과 130여 편의 신경근 골격 초음파 진단과 치료 분야의 연구 논문 발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로부터의 초청 강연과 워크숍 진행, 해외 젊은 재활의학과 교수 초청을 통한 최신 재활의학 지식을 전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국가들을 대상으로 재활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봉사를 위해 기여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재활의학을 적극적으로 홍보, 전수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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