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이금기 회장이 한국측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한국-뉴질랜드경제협력위원회(이하 한뉴경협위)의 제 24차 합동회의가,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 호주뉴질랜드상공회의소(ANZCCK)의 주최로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조찬회와 합동회의에는 이금기 회장(한국측 위원장), 리차드 워스(뉴질랜측 위원장)를 비롯한 한뉴경협위 관계자는 물론, 헬렌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양국의 정부 경제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날 회의에서는 양국의 경제협력 현황, 경제정책 방향과 투자 환경, 한-뉴 FTA 전망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한국과 뉴질랜드의 교역구조는 농수산 자원 수입 위주로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 바이오, 제약, 식품, 영화산업 등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이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는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활발한 교역과 투자를 이뤄왔으며, 특히 산림분야의 협력과 한-뉴 자유무역협정 체결 추진이 양국의 보다 깊이 있는 협력방안 모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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