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툴리눔 톡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294%' 급성장
[보건타임즈] 휴온스그룹이 코로나 19사태에도 불구, 미래 성장을 위해 추진해온 보툴리눔 톡신, 건강기능식품, K-방역용품, COVID-19 진단키트 사업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뤄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13일 2020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62억 원, 영업이익 218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매출부문에서 18%, 영업이익에선 51% 상승한 수치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리즈톡스 국내 매출 증가로 매출 87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62%, 189%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의 2분기 실적은 주력 자회사 '휴온스'와 '휴메딕스'의 견고한 성장세가 실적 호조를 주도했다는 게 휴온스그룹의 설명이다.
이처럼 별도 기준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가파른 상승은 지난해 6월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휴톡스' 등 매출이 2분기에 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원 대비 294% 상승,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성장 배경에 자회사들이 사업별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보툴리눔 톡신, 건강기능식품 등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데다 그룹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신설 자회사인 '휴온스USA'를 통해 워싱턴 주 정부에 수출 중인 방역용품도 코로나 19 상황 하에 신속하게 대처한 제품을 선보이며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은 전 그룹사 차원에서 R&D오 사업 제휴, 신규 사업 확대 등 다각적으로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모멘텀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되고 있지만 헬스케어 전반에 구축된 휴온스그룹의 체계적인 포트폴리오와 유연한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2분기에도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지속적인 사업경쟁력 강화와 민첩한 대응을 통해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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