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시영 교수(사진 좌측)팀(강태욱 교수 우측, 정호진 교수)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제37차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향산학술상을 수상했다.
향산학술상은 대한척추외과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가운데 연구내용이 우수하며 학문적인 기여도가 가장 큰 논문을 선정, 수여하는 상디다.
이번에 박 교수팀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평가한 연구결과를 내놓음으로써 척추외과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수술은 수년 전부터 시행돼왔으며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많이 발표됐으나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는 아예 없었다.
이에 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감압술에서 생리식염수 배출로의 확보의 이점과 뇌압에 미치는 영향과 안전성을 최초로 평가함으로써 척추외과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박 교수팀의 이번 연구 논문은 'Cervical Epidural Pressure Measurement During Biportal Endoscopic Spinal Surgery란 제목으로 세계적인 학술지 Journal of Neurosurgery: Spine'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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