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이 7월 30일 종합암검진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오픈 식을 가졌다. (사진 좌측부터 강창곤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장, 홍영준 원자력병원장,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 나임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
이로써 원자력병원은 올해 1월 1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서울 지역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선정된 이후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 호스피스 관련 교육·훈련 지원 ▲ 전문인력 양성 ▲ 권역 내 전문기관 네트워크 구축 연계 활동 ▲ 인식개선 홍보 활동 ▲ 말기 환자의 현황과 진단·치료·관리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원자력병원은 현재 15병상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에서 다학제적 전문가로 꾸려진 호스피스팀이 입원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자문형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전문인력이 직접 일반병동과 외래를 찾아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 나임일 센터장은 "국민이 존엄하면서 편안한 생애 말기 보장이라는 정부의 시책에 발맞춰 그간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업을 통해 얻은 역량을 기반으로 서울 권역 호스피스센터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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