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사진)가 ‘2020년도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기본연구)’에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는 ‘자궁내막증·난임에서 면역 변화 평가를 위한 동물모델 완성’으로, 정 교수는 2023년까지 3년간 총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간과 동일한 경과와 예후를 보이는 새로운 자궁내막증 동물모델을 완성하고, 이 모델을 이용해 자궁자연살해세포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자궁내막증에서의 난임 치료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인철 교수는 “자궁내막증의 난임에 대한 진단 및 치료 연구에 쓰이던 기존의 동물 모델은 인간의 자궁내막증과 다른 질병 경과나 예후를 보이기 때문에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정 교수는 2017년도에도 ‘자궁내막증에서 자궁자연살해세포의 역할 규명’에 대한 연구로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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