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지난달 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방사선 비상 진료기관으로 추가 지정을 받아 22일 오전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사진)을 열었다.(왼쪽 사진 현판)
이날 행사엔 송재준 의료원장과 최정윤 병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 제막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사선 비상 진료기관은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을 포함해 방사능 재난 시 상해자를 치료하기 위해 현장과 대응하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이로써 대가대병원은 평상시엔 비상진료교육, 방사선 비상진료 훈련, 지급 장비와 약품 관리, 비상 시에는 방사선 비상진료, 환자이송, 기록보존과 상황 보고를 담당하게 된다.
방사선 비상 진료기관 책임자 김균무 교수(응급의학과)는 "방사선 비상 진료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교육과 훈련, 정부 지원을 토대로 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한 방사능 재난 대응 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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