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의료제품 수출 시 '표준 영문증명서'를 발급해준다.
식약처는 한국산 의약품 등 수출 시 수입국에 제출해야 하는 각종 영문증명서의 표준양식과 위변조 방지를 위한 식별시스템을 제작, 이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재외공관과 주한대사관을 통해 국제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문증명서 양식 표준화는 식약처가 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등 국제기구에 가입한 기관으로서 인지도와 위치에 걸맞도록 식약처 발급 증명의 공신력을 확보, 수출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의료제품 분야의 영문증명서는 분야별‧기관별로 다르게 운영돼 해외 각국에서 영문증명서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는 문의가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마련한 양식은 증명서에 '진본 마크' 등이 출력돼 식별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표준양식과 위변조 식별 절차는 수출국 규제기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식약처 영문 홈피 등에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식약처 발급 증명서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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