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경희대병원(병원장 오주형)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총책임자로 있는 보건복지부 한국노인 노쇠코호트 구축-중재연구 사업단이 '코로나 감염을 이겨내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노인 노쇠 예방 운동법(사진 영상 일부 캡처)'을 동영상으로 제작, 공개해 화제다.
이처럼 이 동영상이 주목받은 이유는 중국발 코로나 19사태로 실내에서 지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레 나타난 반응이다.
각 연령대 중 이 동영상에 특별한 관심이 있는 어르신들은 실내에서 지내는 기간이 질어지면서 신체 장기의 기능 감소로 이어져 노쇠해질 수 있으며, 근감소증, 인지기능저하, 혈압·혈당 증가, 면역력이 감소해 여러 감염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한국노인 노쇠코호트 구축-중재연구 사업단장)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노인들의 신체 활동 빈도가 급감,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져 있다"며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노쇠, 근감소증 그리고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줘 실내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예방 운동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권장했다.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박현태 교수(한국노인 노쇠코호트-중재연구 운동 중재 세부책임)의 주도로 제작된 이 영상은 특별한 장비 없이 실내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하지 근력 강화를 위한 5가지 운동법 ▲인지능력 향상 유산소 운동법으로 짜여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 '건강 장수를 위한 운동 이야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주관으로 5년째 진행되는 한국노인 노쇠코호트 구축-중재연구 사업은 전국 3,000여 명의 임상자료를 수집·추적 조사해 노쇠, 근감소증의 원인과 예후를 밝혀오고 있다. 또 노쇠를 예방, 관리하는 영양과 운동방법의 임상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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