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국발 코로나 19 감염 사망자가 4월 24일 0시 현재 240명이며 1천967명 격리 중이다.(표 참조, 자료)
격리해제는 8천501명으로 전일 대비 90명, 총 확진자는 1천708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6명이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 0시 현재, 총 누적확진자는 1만708명(해외유입 1천23명(내국인 91.6%))이며, 이 중 8천501명(79.4%)이 격리해제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해외유입과 지역별 발생 현황(아래 표 참조)은 이렇다.
전국적으로 약 80.9%는 집단 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됐으며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9.6%다.
최근 4월 10일 0시부터 4월 24일 0시 전까지 2주간의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147명(57.0%), 해외유입 관련 12명(4.7%), 병원과 요양병원 등 36명(14.0%), 지역 집단발병 45명(17.4%), 선행확진자 접촉 7명(2.7%), 신천지로부터 감염 1명(0.4%), 조사 중 10명(3.9%) 등이다.
전날 새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2명이며, 유입 국가(지역)는 미주 2명이었다.
지역으로는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 장병 중 1명(대구시 거주)이 양성으로 판정돼 방역 조치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감염된 확진자의 역학조사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3월30일부터 4월 21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 환자, 보호자와 의료기관 종사자 중 환자 26명, 간호사 3명, 의사 2명, 미화원 2명, 병동에서 병간호했던 간병인 10명과 보호자 14명 등 57명과 가족 6명,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7명, 서울아산병원 2명 등 지역사회 전파 15명이 확인돼 총 7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역학조사 결과 최초 인지된 환자(이하 지표환자)의 증상발생일 3월 26일보다 먼저 증상이 시작된 환자가 있었으며 이보다 앞서 3월 20일 8층에서 퇴원한 환자가 확진돼 같은 날 이전에 병동 내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단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표환자가 입원한 장소 8층 이외 곳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환자의 병실 이동, 간병인‧의료종사자의 이동 등을 통해 층간의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설명이다.
또 유행 인지 후 중앙과 지자체가 협력 대응해 퇴원환자와 보호자, 근무지 변경 간병인 추적관리, 지역사회 감시강화를 통해 추가로 58명의 환자가 발견돼 조치가 됐다.
이들의 접촉자를 상대로 일제검사를 통해 22명(30.6%)의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됐으며 다행스럽게 무증상 감염자로 전염된 2차 전파는 없었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종교시설과 유흥시설의 각별한 주의와 온라인 등 비대면‧비접촉 종교행사 활용을 권장하며, 현장 예배 시엔 발열 체크, 참여자 간의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침방울이 튀는 행위(합창, 구호 등)와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이 모이는 밀폐된 시설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각각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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